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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증권 계좌가 왜 필요한가요?: 증권사란, 증권계좌란, HTS와 MTS, 비대면 증권 계좌 개설

by 별과꿈 2025.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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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전자나 애플 같은 기업의 주식을 사기 위한 가장 실질적인 첫 단계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을 사려면 우리는 은행이 아닌 '증권사'를 찾아가 '증권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냥 은행 계좌로 사면 안 되나요?", "증권사는 은행이랑 뭐가 다른가요?" 초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묻는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 드립니다.

증권 계좌가 왜 필요한가요?: 증권사란, 증권계좌란, HTS와 MTS, 비대면 증권 계좌 개설

 

1. '증권사'란: 은행과의 차이점

은행과 증권사는 둘 다 돈을 다루지만, 그 목적과 핵심 업무가 완전히 다릅니다.

(1) 은행(Bank): '돈(현금)'을 중심으로 업무를 봅니다.

  • 주요 업무: 예금, 적금, 대출, 송금 등 '현금'을 보관하고 빌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 수익원: 예금 이자보다 대출 이자를 더 높게 받아 그 차이(예대마진)로 수익을 냅니다.

(2) 증권사(Securities Firm): '증권(주식, 채권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봅니다.

  • 주요 업무: 투자자와 주식 시장(한국거래소)을 '연결(중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탁매매'라고 부릅니다.
  • 수익원: 투자자의 주식 거래를 중개해 주고받는 '거래 수수료'가 주된 수익원 중 하나입니다. (물론 자산 관리, 투자 은행 등 다른 업무도 합니다.)

※ 증권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개인(Broker)'

우리가 주식을 사고 싶다고 해서 '한국거래소(KOSPI, KOSDAQ 시장)'에 직접 찾아가 "삼성전자 1주 주세요"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주식 시장(한국거래소)은 오직 '회원 자격을 가진 기관' 하고만 거래를 합니다. 이 회원 자격을 가진 기관이 바로 '증권사'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증권사를 통해서만 주식 시장에 주문을 넣을 수 있습니다.

  1. [투자자]가 증권사에 "A 주식 10주 매수" 주문을 냅니다.
  2. [증권사]는 이 주문을 받아 즉시 [주식 시장(한국거래소)]에 전달합니다.
  3.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체결되면, 증권사는 그 결과를 다시 투자자에게 알려줍니다.

이처럼 증권사는 우리가 주식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일한 창구'이자 '필수적인 중개인'입니다. (예: 키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2. '증권 계좌'란

'증권 계좌(주식 계좌)'는 이러한 증권사에서 개설하는 주식 거래 전용 계좌입니다.

(1) 은행 계좌와의 결정적인 차이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은행 계좌(입출금 통장)는 오직 '돈(현금)'만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현금이 아닌 '증권'이라는 형태의 자산입니다. 은행 계좌에는 주식을 담을 수 없습니다.

(2) 증권 계좌의 두 가지 핵심 기능

증권 계좌는 주식 투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계좌로, 두 가지 자산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 현금(예수금): 주식을 사기 위해 입금해 둔 돈 (투자 대기 자금)
  • 증권(보유 주식): 매수하여 내가 소유하게 된 주식, 펀드, 채권 등

즉, 증권 계좌는 '주식을 사기 위한 돈(현금)'과 '사들인 주식'을 모두 보관하고 관리하는, 주식 투자자 전용 지갑이자 금고입니다.

 

3. HTS와 MTS란 무엇인가?

과거에는 주식을 사려면 증권사 객장에 직접 방문해 전광판을 보고 주문 용지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증권사는 투자자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온라인 거래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것이 바로 HTS와 MTS입니다.

(1) HTS (Home Trading System)

PC(컴퓨터)에 설치하는 주식 거래 프로그램입니다.

  • 더 복잡한 차트 분석, 빠른 주문, 다양한 투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전문 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

(2) MTS (Mobile Trading System)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주식 거래 앱(어플)입니다.

  •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시세를 확인하고 주문을 넣을 수 있어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가 사용합니다.
  • 우리가 증권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때 설치하는 것이 바로 이 MTS입니다.

 

4. 증권 계좌 개설, '비대면'으로 10분 만에 가능

"주식 계좌를 만들려면 증권사 지점에 직접 방문해야 하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니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입니다. 과거에는 신분증을 들고 지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지금은 '비대면 계좌 개설'이 완벽하게 정착되었습니다.

(1) 비대면 개설이란?

증권사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MTS)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계좌를 개설하는 방식입니다. 은행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365일 24시간(주로 점검 시간 제외) 개설이 가능합니다.

(2) 어떻게 만드나요?

  • 내가 선택한 증권사의 '계좌 개설용' 또는 'MTS'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합니다.
  • 앱에서 '계좌 개설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진행합니다.

(3) 비대면 개설 준비물(필수)

비대면 개설을 위해서는 본인 인증을 위한 3가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본인 명의 스마트폰
  • 본인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앱으로 직접 촬영합니다.
  • 본인 명의의 다른 은행/증권사 계좌: 1원 이체 인증 등을 통해 본인 확인에 사용됩니다.

이 3가지만 준비되어 있다면 10분 이내에 주식 투자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 증권사: 주식 시장(거래소)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유일한 중개 기관'입니다.
    • 증권 계좌: 주식을 사는 데 필요한 '현금(예수금)'과 내가 산 '주식'을 동시에 보관하는 '필수 계좌'입니다.
    • HTS / MTS: 증권사가 제공하는 PC(HTS) 또는 모바일(MTS) 주식 거래 시스템입니다.
    • 비대면 개설: 지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MTS)과 신분증, 본인 계좌만 있으면 10분 만에 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실천 단계는 내가 이용할 '증권사를 선택'하고, 그 증권사의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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